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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에 따르면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 테마별 관광코스’ 프로그램은 △제기동 산책길 △도심 속 산책길 △홍릉 이야기 △풍물 기행 △추억 나들이 △중랑천 강 길 여행(비대면 자율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상반기 운영은 오는 7월까지다.
‘제기동 산책길’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에서 시작해 서울미래유산인 제기동성당과 제기동 상업용 한옥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서울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해 역사와 건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홍릉 이야기’ 코스에서는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어정과 명성황후 묘터에 이어 홍릉 숲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추억 나들이’ 코스는 서울시립대 역사와 서울미래유산, 서울시립대 경농관과 자작마루, 휘경중학교 내 휘경원 터와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묘, 배봉산 둘레길 및 보루를 둘러보고 설명을 함께 듣게끔 구성됐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