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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산시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비싼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민들의 일손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사업으로, 시농업기술센터의 운영일 확대로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89종 587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9개 농협에 위탁 운영 중인 135종 291대를 포함해 총 224종 878대를 활용해 임대 사업을 운영 중이다.
5월 현재 약 2376 농가에 3401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했다. 지난해 7367 농가에 1만653대를 임대해 약 53억원 상당의 농가 농업기계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유발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임대사업 확대 운영을 위해 임대사업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약 43% 증액한 11억원을 편성했다.
또 운송 수단이 없는 중·소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영농현장에서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농업기계 수리에 든 부품 대금을 농가당 5기종 3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5월 현재 약 768농가에 954건 1억4000만원을 지원해 농가에는 수리비 부담 경감을, 지역 농업기계 수리점에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적은 비용으로 비싼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산시 농업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