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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는 지난 21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소재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조경 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포항시 대도동 소재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인근 환경 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조경 가꾸기 봉사단’ 30명과 함께 일일 조경사로 변신해복지관 주변의 느티나무, 팽나무 가지를 정리했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이 줄어들어 눈에 띄게 우거진 주변 수목을 다함께 정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깔끔해진 나뭇가지처럼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포스코 재능봉사단은 이날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외에도 포항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먼저?목공예봉사단은 기계면 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목공예 품을 제작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삼정리 해안가 환경정화와 성게, 해삼 이식 작업에 나섰다.
에코농학봉사단은 기계면 봉계리의 감자밭 잡초제거를 도왔고, 해양지킴이봉사단은 송도해수욕장의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행복 나눔 벽화봉사단, 방충망수리봉사단, 반려동물봉사단, 붕어빵봉사단 등이 포항지역에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