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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양주시, 로봇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 사업비 3억을 지원받아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을 도입했다.
이날 보행재활로봇 사업 성과보고회에는 남양주시의원, 장애인 단체 그리고 보행재활로봇에 관심 있는 서울·경기지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남양주시 엘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조유나 병원장의 ‘로봇 재활, 스마트 재활기기 등 재활로봇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 장애유형에 따른 재활로봇의 활용’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4개월 동안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된 보행재활로봇 사업경과와 우수사례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취약계층의 스마트 재활운동 장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의 더 나은 ‘보통의 삶’을 지원하고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자리한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보행재활로봇 성과보고회 개최를 축하하며 지역 장애인을 위해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재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패러다임의 흐름을 반영해 선진형 재활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