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예산군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 앉지 않기 △기피제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 고열 또는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뇨, 혈변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농가 위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주요 등산로 6곳에 설치해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