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위해 어떤 조건, 시간, 방법도 100%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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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은 사람이 떠나가고 집값이 전북에서 제일 비싼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정헌율 예비후보 취임 이후 2만4619명이 빠져나가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10개 면이 사라진 꼴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이 떠나가고 있어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소멸위험도시로 분류되는 현실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3.3㎡) 1200만 원대를 넘으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며 “미친 집값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멀어지고 시민들은 익산을 등지고 떠나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헌율 후보는 안정의 6년이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신청사 현위치 건립이나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같은 중대한 사안을 시민의견 수렴과 충분한 공론화의 절차 없이 시장 독단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논란을 만들었다”며 “정헌율 후보의 시장1인 일방통행식 행정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도시 활력을 매우 많이 떨어뜨렸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민들이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조달방안 및 건설사 선정문제, 숲을 파헤치고 있는 문제점, 전북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 폐기물처리시설 100억 원대 수의계약 등 각종 시정현안에 대해 조용식 예비후보와 최정호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TV토론회에서 제기했던 내용들이 모두 맞는 내용으로 생각한다”며 “정헌율 예비후보가 핵심 사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시장 경선토론에서 조용식 후보와 최정호 후보를 향해 공부를 더 하라는 식의 오만을 부리는 정헌율 후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어떤 조건, 시간, 방법도 100%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니 자신 있다면 하루 속히 맞짱토론에 응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