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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문제풀이 수업으로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배출할 수 없다”며 “창의적·융복합적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신산업에 맞게 인천의 특성화고를 대학·시·교육청이 협업해 인천형 직업교육 모델로 만들었다”며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통해 향후 채용구조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읽어가는 종합플랫폼을 만들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직업체험의 확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얻었던 가장 큰 성과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체험관에서 사이버로 게임을 맞춰 점수를 받게 하는 안전교육을 9000명 이상 받게 했다”며 “6대 광역시 가운데 서울대 등 주요대학 진학생 중 인천지역 학생이 2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등 학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이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교육의 발전과 신뢰를 위해 좋은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육감 선거에는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