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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경각심은 늦추지 않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 방위에 걸친 경제정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보정 률 90%) △특례보증(출연 15억, 융자규모 150억) △특례보증 이차보전금(5.8억) △카드수수료(20억)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0.6억) 등 현금·금융·세제로 이뤄진 패키지 지원 △온 택트 비즈니스(1.5억) △공공배달 앱 먹 깨비(3억) △새바람 체인지업(3억)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지원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유통산업의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 40개소에 지난해 441억, 올해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장터축제를 시작으로 △청하시장 드라마촬영지 관광활성화 △중앙상가 야시장·거리문화 축제 △죽도시장 러브투어 등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는 일자리 공시 제 목표를 102% 달성한 약 3만749개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올해에는 3만1479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환경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유도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부터 총 누계 1조6200억원을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는 올해는 연중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발행규모 3200억원(지류·전자형 각 16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또, 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교통카드 탑재, 지역 쇼핑몰 결제 연동 등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키면서 시민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경제가 확연히 살아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다각도로 지원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