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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장은 2일 경남도의회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최초 40대 도의회 의장, 최초 여성 의장, 최초 민주당 의장을 지낸 김 전 의장은 “의창구 주민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유리천장을 깨는 경남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더 이상 지방은 경력을 다한 관료들과 정치인의 노후대책이나 명예 회복을 위한 발판이 아니다”라며 “지역에서 사람이 살고 있고 지역에도 정치는 살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시각과 이해에 익숙한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라며 “지방 분권과 지방 자립은 이제 지역의 정치인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이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