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기사승인 2022. 04.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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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부터... 성장기 아동의 자발적 건강생활실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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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거창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거창군 보건소는 다음달 4일부터 아동의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내 초등돌봄교실 2교실과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1학기(5~7월)에는 남상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고운가람지역아동센터, 2학기(9~11월)에는 주상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아림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전문 강사, 보건소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3개월간 주 2회로 22~2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의 건강식습관 형성·신체활동량 증진 도모를 통한 비만예방 실현을 위해 영양분야와 신체활동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양 분야는 골고루 식품 장보기, 건강밥상 만들기 등 흥미유발형 놀이 활동 중심으로 신체활동 분야는 컵 쌓기 게임, 도구 사용 릴레이 등 참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하여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보건 관계자는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나 외모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정신·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으로 사전에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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