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달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22. 04.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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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24세 약 400명 연 최대 14만 4000원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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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생리용품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 사진은 거창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내달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연령이 기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는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의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사람은 추가 신청 하지 않아도 되며 연 최대 14만4000원이 생리대 구매 바우처로 지원된다.

2022년 기준 19~24세(1998년~2003년생) 여성청소년의 경우 5월부터 지원하므로 연 최대 9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상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로 해당 청소년들이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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