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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케냐프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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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2. 04. 26. 17:07

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케냐프 심기
구리시 관계자와 시민 등이 26일 구리시민 한강공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케냐프 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26일 ‘그린뉴딜’, 구리 생명 살림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케냐프(양삼) 씨앗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 경제인연합회와 구리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 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부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케냐프(KENAF, 양삼)는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짧고(약 120일)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보다 5~10배나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져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산림병행 작물로서 기능이 탁월하다.

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토질정화능력과 수중의 질소나 인산을 흡수해 물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며 조단백질의 함량이 높아 가축 사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통기성·흡수성이 좋아 기능성 의류제품으로 재료로 사용 가능하다. 케냐프의 재는 친환경 비료로 씨앗은 샴푸, 비누, 화장품 연료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이용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뉴딜 구리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경제인연합회와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450개 실천협약 기관단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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