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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진행하던 것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3일간 통학형으로 운영한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어체험 학습을 위한 우수한 교육시설과 원어민 교사 등의 전문인력을 갖춘 곳으로, 군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3일간 밀착 수업 기회를 갖고 실제 외국 생활에서 필요한 상황(공항, 은행, 생필품점 등)들을 바탕으로 체험실을 이용해 생활회화를 익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와 대표적인 장소들을 알아보는 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영어를 잘 습득하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