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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민공약 공모’는 총 325건이 접수됐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제시한 의견은 ‘요양보육 통합돌봄’ ‘다문화2세 집중지원’ ‘중고교 친환경 쌀 공급, 초·중·고 급식 GMO 사용 금지’로 나타났다.
2차 시민공약 공모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웹 사이트에서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 의견을 접수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의견 외 접수된 의견은 △게임중독치료센터 설립 △행궁동 등 34개 골목시장 이벤트 개최 △황구지천 산책로, 화장실 조성 △시민 반려동물 상해 보상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기관 설립 △다문화 2세 집중 지원정책 △영화동 K-드라마 콤플렉스 추진 △델타플렉스-고색역 간 전기순환버스 도입 △신호위반, 새벽굉음 오토바이 단속 강화 △플랫폼 노동자 불법계약, 부당노동 등 컨설팅 등이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를 교수, 전문가,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검증해 ‘가나다 시민공약’으로 추가 채택할 예정이다.
정책자문단은 조무영 전 수원시제2부시장, 이영인 전 수원시도시정책실장, 이병규 전 수원시 장안구청장 등 행정 전문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분야 이동욱 부천대 교수 △공원녹지, 관광, 도시재생 등 김현 단국대 교수 △주택재정비, 도시재생 분야 홍경구 단국대 교수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이건원 호서대 교수 등 학자로 구성돼 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수원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민 중심 공약을 선보이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