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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영광지사, 50년 숙원사업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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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2. 04. 22. 14:33

사업비 130억 원 투입, 농경지 225ha 침수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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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는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최근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본 대상지는 매년 상습 침수되는 저지대 농경지로 집중호우시 지역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침수피해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기본조사 지구선정은 지역현안 사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前영광군수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영광군의회 장기소의원등 지역주민의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여 선정됐다.

이에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항구적인 농경지 침수해소를 위해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일원 225ha에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하여 배수장 1곳, 배수문 보강 2곳, 배수로 5조 7.7km 규모의 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예방, 지역민의 농업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 지역주민은 “1970년대 백수방조제 축조한 이래 해매다 비가 많이 오면 농경지가 침수당해 피해를 입었는데 50여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장은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를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의견과 애로사항등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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