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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산북중학교 1학년 7명이 대상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 14일까지 총 10회기를 계획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산북중학교 A교사는 “‘올바름’ 집단상담을 2년 동안 실시해 본 결과 학생들이 중학생 시기에 갖추어야 할 인성덕목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믿음이 생겨 올해도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이동상담실’은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8년 시범 운영에서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19년부터 문경시 읍·면 단위의 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협조아래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체험활동, 품성계발 집단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청소년동반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전문적인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은 4년간의 만족도를 통해 그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상담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