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초 앞 통학로도 녹지공간 등 쾌적한 보행환경의 걷고 싶은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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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주 통학로인 송명초등학교 앞 보도 구간을 도심지 미관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 등을 통해 오는 6월까지 걷고 싶은 거리로 새단장 한다.
현재 보행자전용도로로 지정돼 있는 아트포레 광장은 보도 기능 외엔 특색이 없고, 휴식 공간 등도 부족해 지역민들로부터 재정비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특히 배달 오토바이의 무분별한 진·출입과 고속질주로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구는 이곳을 휴식이 공존하고, 안전하고 걷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제1회 추경에 실시설계용역비 2200만원을 확보했고,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세부 사업계획과 사업비가 확정되는 대로 내년 본예산에 사업예산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초기부터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설계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현재 보도의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송명초등학교 앞 보도 290m 구간을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킨다.
구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첨단초등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화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장 290m, 폭6~10m 구간에 특화 보도블록 설치, 에메랄드그린 34주와 겹벚나무 외 4종 41주 등을 심고 마운딩과 잔디의 조화, 휴게데크 및 등의자 설치 등으로 새 모습을 갖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거리 조성뿐 아니라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보도 기능뿐 아니라, 도심 속 숲길과 휴식공간으로 탐바꿈시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