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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이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모를 통해 수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산업안전 컨설팅을 통해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인1조로 현장점검반 2개조를 구성해 12월까지 매일(주말·공휴일 제외) 하루에 10곳 이상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산업재해 발생 4대 주요원인(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을 집중 점검하고 개인보호구 착용, 산업안전 보건기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적정 인력배치 등을 살펴 보완점을 지도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은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시정요구에도 개선되지 않는 불량 현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점검’(불시 순회 점검)을 요청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해 798곳 산업현장을 1~2차례씩 총 1149회를 점검하고 물류창고가 집중돼 있는 호법면, 마장면 등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 재해 예방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으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