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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귀금속공예 부문 1위와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아령 수강생은 2018년부터 스틸아트공방 강좌를 꾸준히 수강하며 스틸 공예 기술을 익혀왔다. 처음 출전한 2020년에는 동상, 지난해에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1년 만에 다시 도전한 이번 대회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성과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 개소해 현재까지 83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스틸문화 저변 확산과 시민 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성과를 거둔 수강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