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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경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388 멘토링 사업은 정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388 멘토링 사업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하여 개인상담, 학습, 문화, 생활관리 지원 등 멘티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에서 추가로 보조 사업비를 지원받아 멘토-멘티 우리의 소·확·행 ‘소통하고 확인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멘티)들에게 정서적 지지망 구축과 심리·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중 가정,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멘티) 9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정서적 응원으로 8개월 동안 어른 친구(멘토)와의 우정을 쌓아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