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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 복지 실현 마천·서상면 공중목욕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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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4. 14. 10:04

지역주민 위생관리·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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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왼쪽 일곱번째)가 13일 위생관리·주민 복지 실현을 위한 마천·서상면 공중목욕탕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 주민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13일 서춘수 함양군수, 군의회 의장,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관리·주민 복지 실현을 위한 마천·서상면 공중목욕탕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마천면과 서상면 주민들은 지역 내 목욕탕이 없어 인근 안의면이나 함양읍 등지 목욕탕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면단위 목욕탕 준공으로 인근 목욕탕을 이용해왔던 면민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건강·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준공한 공중목욕탕은 각각 연면적 425㎡(마천면)과 439㎡(서상면)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돼 지하에는 기계실이, 그리고 지상1층에는 탈의실과 목욕탕, 화장실, 건식사우나 등이 마련됐다.

목욕탕 이용료는 ‘함양군 공중목욕탕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주민은 3000원, 미취학 아동·65세 이상 어르신은 1500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1000원이고 평일에만 운영되며 토·일요일·법정공휴일, 그리고 7~8월은 휴무한다.
지역 주민 A씨는 “그 동안 목욕 한번 하려면 멀리 읍내까지 가야 했는데 이번에 가까이 목욕탕이 만들어져 시간과 돈도 아낄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앞으로도 운영과 관리를 잘해 제일가는 목욕탕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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