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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13일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안양시지부, 안양청년회의소, 동안양청년회의소와 ‘저출산 극복 추진 민·관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낮은 출산율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관련사업 발굴 및 전략적 기반 마련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에 대응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보조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낮은 출산율이 인구감소로 이어져 심각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2008년에 설립, 전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출산장려와 저출산 극복 캠페인, 이와 관련한 교육과 연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안양의 인구수와 출산율은 10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로, 2010년 62만여명에 이르던 인구가 2021년에는 54만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