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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28일 시작했다. 외서·은척면은 교육을 마쳤고, 중동면은 이번 주에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리·화동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해당 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4일간 2시간씩 진행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각각 한 시간 동안 교육용 키오스크 사용법, 태블릿 PC 앱을 활용한 인지기능 테스트, VR 입체 안경을 쓰고 아쿠아리움 등 가상현실 체험하기 등을 학습한다. 그 외 시간은 앱 설치·활용, 모바일뱅킹, SNS 활용 등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교육생과 강사가 서로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자·손녀 사진에 “사랑해”라는 글씨를 예쁘게 넣어 내가 만든 가족 단체 카톡방에 올리니 자식들이 댓글을 달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월 말 기준 3만 1444명으로 전체 인구의 33%에 육박하고 있어 중년·노년층이 디지털 사회에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2일부터 상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도 매달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