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면공동육아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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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농촌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번기에 주말 아이돌봄방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사업지로 선정된 농촌보육정보센터와 비안면공동육아나눔터는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2700만원 내외)를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센터별 운영시간 상이)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한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농번기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돌봄시설이 없어 발생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한다.
또 농번기 아이돌봄방은 미술놀이, 생활안전교육 등을 시행하여 자녀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농업인 부모들은 자녀를 안전하게 맡기고 일할 수 있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공간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농사철부모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농번기 아이돌봄방이 확대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 자녀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