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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각 동을 방문해 풍수해보험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동 방문 간담회는 오는 15일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자가 많은 14개 동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에게는 풍수해보험 안내문을 발송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호우·태풍·홍수·대설 등 자연 재난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상가·공장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재난지원금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70%~90.8%)를 지원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입자는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험가입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택·온실 소유자, 상가·공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보험 가입을 원하는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 문의해야 한다.
시청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풍수해 보험’을 검색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이 가입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