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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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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4. 07. 10:57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전개
전주시 청사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되는 ‘전주형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이하 전주형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주형 퇴직연금 지원사업은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종사자가 각각 매달 5만 원씩을 퇴직연금 계좌에 연금 외에 추가 적립하면 전주시가 매달 5만 원씩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는 오는 15일까지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에 가입 예정인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의 2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3차년에 걸쳐 200명씩 총 6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이외에도 시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지원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해외마케팅 아카데미 운영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종성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형 퇴직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숙련공의 장기재직 유도를 기대 하며, 전주시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들을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와 근로자 고용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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