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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이재민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여 776만원이 모금됐다.
앞서 시는 잔불정리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84명, 직원 80명의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봉사회 문경시지구협의회는 현장 급식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문경시 4-H연합회, 문경미소, 문경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금 21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등 총 910여만원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시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라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