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올 2분기부터 슈퍼주니어와 NCT127 등을 필두로 오프라인 글로벌 투어 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팬데믹 기간 중 빠르게 팬덤 규모가 성장한 NCT가 높은 실적 기여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엠의 공연 부문 매출은 2019년 1065억원에서 2020년 264억원, 지난해 225억원을 시현하며 팬데믹 이전 대비 약 80% 급감한 상태”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동사 탑라인(Top-line)은 최소 20% 이상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다.
그는 “오프라인 투어 재개로 에스엠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1% 이상 성장한 8497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9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매니지먼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198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슈퍼주니어와 NCT127를 필두로 글로벌 투어를 개시한다”며 “1분기에 앨범을 발매한 NCT드림의 경우, 4월 컴백 활동을 마친 이후 데뷔 첫 글로벌 투어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