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에서 ‘SA’ 등급 받아

수원시청

경기 수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자료(2021년 12월 31일 기준)를 분석해 △공약이행 완료(100점) △2021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 소통 (성공 실패) △공약 일치도(성공 실패) 분야를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전국 기초지자체를 SA·A·B·C·D 등 5등급으로 분류한다.

수원시는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SA(총점 90점 이상)등급을 받았다. 시(市) 단위는 21곳이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특례시 추진,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 추진,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수원수목원 조성 등 주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2011년 시민·전문가 거버넌스 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상·하반기 1회씩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누구나 공약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장공약관리규정’을 신설해 공약관리 절차를 명문화하는 등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로 만들어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다. 수원시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비전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 77개(9개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