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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정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이 당선 첫 주 차 52.7%에서 46.0%로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선거 득표율 48.56%보다 내려간 수치로, 선거를 마치고 3주가 지났는데 벌써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덕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반면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6.7%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수치와 엇갈린 상황이다. 무리한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 검찰총장·공수처장 사퇴 종용성 발언 등 독불장군처럼 불통하는 행보들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다.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의류 구입은 사비로 부담했고,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는 국방, 외교, 안보 등의 사유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비겁한 물타기, 비열한 정치공세를 당장 그만두시기 바란다”라며 “임시 시작 전부터 오만과 불통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