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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제는 교육전문가 교육감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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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3. 31. 14:40

기자간담회2(3.31)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미추홀구 주안6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도 정치인 교육감이 아닌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미추홀구 주안6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를 실천하는 교육감으로 나아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감 측근 비리와 인사 비리, 주먹구구식 예산 집행 등을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천 교육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교육,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학교, 인천교육의 행복한 변화 등 아이들의 내일이 꿈과 희망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정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정치교육감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며 추진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육감이 필요한 시기”라며 “과거에 서로 잡힌 획일주의와 평등주의 교육정책에서 탈피해 자유, 지역, 학습사회, 희망, 미래사회 등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과거에 서로 잡힌 획일주의와 평등주의 교육정책에서 탈피해 자유, 지역, 학습사회, 희망, 미래사회 등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때 준비된 교육감으로서 시행착오 없이 인천교육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인천교육 3.0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 실현 △책임있는 인천교육, 안전한 인천교육 △우리 삶의 희망을 주는 교육정책 등을 세부 실천목표로 제시했다.

이대형 예비후보는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중, 고등학교 교사 19년 6개월과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19년 6개월 등 지난 39년 동안 교육자로서의 한 길만을 걸어왔다.

현재 인천시 유·초·중·고·대학교 교원들의 전문가단체인 ‘인천교육원단체총연합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인천시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박승란 전 숭의초교 교장 등 3명은 여론조사 70%와 선거인단 투표 30%를 합산하는 단일화 경선 방식에 합의했다.

후보 3명은 내달 22∼23일 여론조사와 24일 선거인단 1만500명의 투표를 거쳐 당일 선출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토론회는 내달 14일 1차례 열기로 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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