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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덕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생산설비 마련을 위해 최대 90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생산된 고품질 가공상품을 유통·마케팅과 판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행사와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을 지역의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상품과 연계해 농업·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농촌융복합산업화 모델로 육성시킨다.
군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0일 경북도 농식품 가공기계분야의 기술자문단을 초청해 현장의 어려움과 신규 가공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식품가공기계분야의 경우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노동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HACCP 의무적용 대상 범위가 넓어지고 맛과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 소비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전문화되는 추세인 만큼 생산비 감축과 품질·수익성 증대에 목마른 가공상품 생산농가에게 이번 현장컨설팅이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