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혁의장을 비롯한 광주시의회 시의원과 사무국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강원도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72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해시 산불피해지원금으로 지정·기탁했다.
강원도 동해시는 최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로 확산되며 산림 2300ha의 피해를 입는 등 산불 국가위기 정보·심각 1 단계까지 발령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임일혁 의장은 “우호도시 동해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에 시의원과 시의회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보탬이 돼 하루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7년 4월 동해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지원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광주시의회는 2019년 동해시 산불 발생 시에도 200만원의 산불피해 성금을 방문·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