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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산시에 따르면 다문화·외국인 주민 위기가구 발굴과 효율적 모니터링을 위해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소방서,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가족센터가 참여하는 기관별 임무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3년부터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가족센터와 집배모니터링 사업 협약을 체결해 월 1회 다문화 위기·취약가구에 대한 물품 지원과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다문화와 외국인의 생활환경 변화가 증가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아산경찰서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 △위기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다문화·외국인 주민 위기가구 발굴과 효율적 모니터링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증가하는 취약·위기 상황 대상자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연계로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