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측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인 강 회장은 지난 20년간 대한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 2016년도 아시아-태평양 심부전 학회 사무총장, 대한내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 중증심부전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및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심장학회 펠로우·미국심장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지난 2003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창립된 후 2018년 3월 대한심부전학회로 출범했다. 의료인,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회원인 국내 최고의 심혈관계 심부전분야 학회다.
한편 18~19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심부전 최신 지식이 공유됐다. 학회 산하 정밀의료 및 유전체 연구회, 인공지능데이터 연구회, 중증심부전 연구회가 각각 세션을 준비했다. 오는 5월 출간 예정인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강 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따른 심부전 분야의 빠른 업데이트와 이를 우리나라의 현 시스템 및 진료환경에 맞추어 적용하고자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과정, 심부전학회 산하 여러 연구회의 노력을 통해 심부전 진료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