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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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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승인 : 2022. 03. 23. 17:30

부산에서는 작년 동래구 등에 이어 7번째로 선정
국비 2600만 원 지원 확보, 자체 대응예산 2600만 원 투입해 사업 진행
영도구청전경
영도구는 이번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신규 선정돼, 국비 2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제공=영도구
영도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오는 4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 장애인의 역량개발 및 평생교육 활성화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편의시설과 이동권·접근성 확보 등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부산 영도구를 비롯한 전국 13개 기초지자체가 신규로 지정됐다.

영도구는 다함께 배우고 다(多)가치를 나누는‘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영도’를 비전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문화도시와 도전이 내일로 이어지는 배움의 가치 및 너나들이 배움터 3가지 사업목표와, 청년상인과 또래공방 등 20개 세부 프로그램을 제시했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살기 좋은·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도구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2600만원을 지원받게 됐고, 공모신청 당시와 동일한 규모의 구 자체 대응예산 2600만원을 투입해 총 5200만원으로 1년간 유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구는 지난 2011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로 장애인을 비롯한 학습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움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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