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영천시의회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우애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서정구 의원의 시정 질문이 있었으며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영천시장 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 중 2022년도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28건은 원안 가결했다.
지난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거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결과 기획공연행사, 시안미술관운영경비보조 등 총 2건 1억 500만원이 삭감된 9170억 7000만원(일반회계 8911억 9000만원, 특별회계 258억 8000만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우애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북안면 이라는 지명은 북쪽의 평안한 고을이라는 뜻으로 예전 경주에 속해 있을 때 명칭으로 현재와 맞지 않아 노계 박인로 선생과 관련된 명칭으로 변경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안면 지명 변경’을 제안했으며 이어 서정구 의원은 치매 관련 전문병원 건립(유치) 및 치매관리사업 향후 계획, 1970년대 새마을사업 관련 부정확한 지적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 재조사 등 대책마련과 폐기물 관련 행정 대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대책 등 3건에 대해 시정 질문을 했다.
조영제 의장은 “제8대 영천시의회의 공식적인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예산안 심사와 조례 등 각종 안건 심사를 통해 “회기는 마무리 됐지만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주민의 곁에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