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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볍씨 균일살포, 중첩살포 및 원거리살포 등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을 상·중·하 수준별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벼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 설치 작업과 육묘, 모판이송, 이앙작업 없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만큼 노동력 90% 절감과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영비도 85% 가량 줄일 수 있다.
드론 활용 기술은 비료살포 및 병해충방제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체 노동력 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1만3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태 도농업기술원 지도사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벼 드론직파 재배 기술의 확대 보급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드론직파 기술의 핵심인 볍씨 균일살포 기술 향상을 위해 교육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