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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당진시에 따르면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종합운동장과 인접한 부지 7만1865㎡에 종합체육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완료 후 현재 연약 지반개선을 위한 성토 및 자연 침하 다짐 중으로 총사업비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종합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6948㎡ 건축물로 배드민턴을 비롯한 구기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주요시설이며 이밖에도 체력단련장 및 무대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그 옆에 건립되는 장애인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000㎡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중 운동실 등이 추진 중으로 향후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권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기대되고 있는 합덕반다비수영장(가칭)은 매년 개최되는 도민체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영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착공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자해 길이 25m의 6개 레인을 갖췄다. 이중 2개 레인은 장애인용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27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송악 다목적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송산면 일원에도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토지매입을 추진, 2024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을 위한 실내 게이트볼장 22곳에 대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대형선풍기 및 냉·난방기 설치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야구장 2곳에 인조 잔디 및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안 시 체육진흥과장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단합과 삶의 질 향상,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당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