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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준비해 온 식품과 방역·보온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9일 밝혔다.
윤 단장은 자국 내 전쟁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대회준비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여겨 우크라이나에 응원물품 전달을 제안했고 이를 우크라이나가 흔쾌히 받아들이며 만남이 성사됐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다.
윤 단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단 임원들을 만나 “전 세계 선수들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서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화합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한민국도 전쟁의 고통을 경험했기에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대한민국의 응원이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