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진은 17일 오전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개봉에 앞서 연우진은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으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나게 됐다. 극중 손예진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들은 소감에 대해 묻자 “손예진 선배에게 축하드린다고 했더니 감사해하셨다”라며 “현장에서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현빈과의 결혼)소식을 받고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손예진이라는 배우를 너무나 좋아한다. 결혼하고 나서 시작될 결혼 후 펼쳐질 배우 인생 제2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연애와 결혼관에 대해 “늘 만남과 이별 속에서 단단해지는 것 같다”라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크고 가족을 위해 복무해왔다. 가족이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이다. 가족에게 항상 잘하고 싶다. 언젠가는 어느 곳에 도망가지 못할 누군가가 옆에 생긴다면 그분과 함께 가족과 열심히 가정을 위해 복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