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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환경 녹색 유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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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2. 02. 10. 16:48

이재명 후보 미래당사에 들러 직접 투표 참여
이동학 "선거용 쓰레기 줄이기 위한 대안 모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산하의 녹색선거위원회는 지난 9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래당사에서 ‘친환경 용지로 만든 이재명 선거홍보물 찾아라!’ 투표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투표 행사 시작에 앞서 녹색선거위원회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 내용을 설명하고, 이 후보는 일반 용지와 재생 용지로 제작된 선거홍보물과 명함들을 만져보고 살폈다.

일반 선거홍보물과 재생용지 선거홍보물을 확인한 이재명 후보는 손으로는 재료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차이가 없다며 친환경 선거홍보물에 대해 감탄했다. 이에 이동학 최고위원은 “선거 때마다 약 6000톤 이상의 종이가 사용되기 때문에 탄소중립 사회를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며 일반용지와 친환경용지 홍보물의 차이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 최고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정치권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하면서 기업과 국민들도 같이 참여하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선거 때 발생하는 쓰레기를 국민들과 함께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법안까지 패키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15일부터 진행될 선거운동에서 대선 최초로 친환경 녹색유세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17대의 친환경 전기 유세차를 도입하고 ‘러닝전도사’로 활동 중인 안정은 씨와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와 함께 ‘쓰레기를 줍고 표도 줍자’는 취지의 ‘줍깅’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 유세도 기획 중이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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