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클 기술지원 인프라 활용한 과일컵시장 선점위해 투자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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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비홀딩스는 그간 국내 OEM 생산 제품을 국내 유통망에서 판매해 오다가 이번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직접 생산공장을 설립,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아시아 허브 생산기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월 생산공장을 착공, 투자면적은 2만8859㎡(8609평)규모에 총 148억원이 투입돼 90명의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인 과일컵과 과일퓨레의 경우,국내산 사과·감귤 등을 활용함으로써 과일조각과 과일 자체를 착즙한 100% 과일주스를 생산하고 있어 국내 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 에프비홀딩스 대표는 “전 세계 유통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최근에는 미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R&D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큰 결단을 내린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체계적인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과일제품 뿐만 아니라 관련 부자재인 컵·필름·포장재 등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