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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첫 솔로 ‘필모그래피’ 하이라이트 라이브 선사

데이식스 원필, 첫 솔로 ‘필모그래피’ 하이라이트 라이브 선사

기사승인 2022. 02. 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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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
원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원필이 솔로 정규 1집 ‘필모그래피(Pilmography)’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원필은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채널을 통해 ‘필모그래피’의 라이브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2015년 9월 데뷔 이후 약 6년5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로 원필이 전곡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포함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10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가창했다.

원필은 감미로운 음색과 따듯한 감성으로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함께한 날이 늘어갈수록 지쳐가는 널 지켜보며 오늘만큼은 널 떠나보내겠다고 다짐한다” 등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는 슬픈 순간을 그린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 곡은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발라드 장르로, 고조되는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리듬과 편곡의 장대한 규모가 특징이다.

1번 트랙 ‘안녕, 잘 가’ 이외에도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게 해 줄게 너의 모든 순간 하나 하나 다 명장면으로”, “맘이 다칠 대로 다친 상처투성이 더 이상 슬퍼할 일은 없을 거예요”, “행복해질 거야 아팠던 상처들 다 잊어버리고 모두 지워 버리고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등 수록곡 가사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타이틀곡부터 마지막 트랙 ‘행운을 빌어 줘’까지 이어지는 10곡의 흐름은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원필은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Young K)를 비롯해 밍지션 (minGtion)·심현·오지현·윤석철·케빈오빠(쏠시레)·홍지상 등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작가진과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신보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원필의 첫 단독콘서트 ‘필모그래피’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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