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헌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5조 경기에서 1분 23초 042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출발과 동시에 1위로 나선 황대헌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앞서 박장혁과 이준서도 나란히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한국 선수 3명 모두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여자 500m 예선에서는 최민정이 6조에서 42초 853를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7조에서 뛴 이유빈은 최하위(43초 141)로 탈락했다.
4조에서 뛴 최민정의 라이벌 수잔 슐팅은 42초 379의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