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 민중미술 거장 임옥상 개인전도 열려
세계적 미디어아트 작가 히토 슈타이얼, 미국 작가 이안 쳉 등 전시
|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은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재조명하는 ‘백남준 축제’가 열리고, 문신, 임옥상, 하종현, 유영국, 이우환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된다. 히토 슈타이얼, 피터 바이벨, 이안 쳉, 우고 론디노네 등 해외 거장들의 작품도 국내 관객과 만난다.
우선 국립현대미술관은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됐던 ‘다다익선’ 복원을 기념해 백남준이 한국 현대미술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 ‘백남준 효과’를 11월부터 과천관에서 연다.
이에 앞서 6월부터는 아카이브 전시에서 ‘다다익선’의 설치부터 복원까지 다양한 자료를 보여준다. ‘다다익선’ 관련 심포지엄 개최, 복원 백서 발간도 추진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조각 거장 문신을 재조명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7월·덕수궁)과 민중미술 작가 임옥상 개인전(10월·서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히토 슈타이얼과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연구기관인 독일 카를스루에 미디어아트센터(ZKM) 관장인 피터 바이벨의 국내 첫 개인전이 각각 4월과 12월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
|
최근 기증된 동산방컬렉션 195점 중 대표작을 선보이는 ‘MMCA 동산방컬렉션 특별전’(7월·과천), 중국 국가미술관(NAMoC)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중국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20세기 중국미술’(11월·덕수궁) 전시도 있다.
리움미술관은 3월에 미국 작가 이안 쳉의 첫 아시아 개인전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과 게임엔진,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하는 작가로, 끊임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디지털 생명체를 예술작품으로 창조한다.
4월부터는 201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참가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중견작가 강서경 개인전이 열린다.
|
또한 9월에는 서울점에서 모빌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와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이우환의 작업을 동시에 선보이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학고재는 이달 이봉상, 류경채, 강용운, 이상욱, 천병근, 하인두, 이남규 등 한국 추상화가 7명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을 열고, 2월에는 2011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북유럽관 대표 작가였던 스웨덴 출신 회화 작가 안드레아스 에릭슨 개인전을 선보인다. 4월에는 40여 년간 수행에 정진해온 선승 법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사라져가는 달동네의 정취를 풀어낸 작품으로 최근 미술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영주 개인전은 7월에 개막한다. 9월에는 제주 출신 작가 강요배가 신작을 선보인다.
갤러리현대는 올해 도윤희, 사빈 모리츠, 이승택, 김아영, 강익중, 박민준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