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저녁돌봄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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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올해 전액시비 사업으로 35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19억 7600만 원이 증액됐고, 보육사업도 9개에서 12개로 확대 추진돼 운영된다.
그동안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의 특별활동은 전액 학부모 부담이었으나, 신학기가 시작되는 올해 3월부터 월 2만 원씩 지원해 약 4000명의 유아에게 8억 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보육비용 경감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사립유치원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을 위해 부모들이 퇴근할 때까지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립유치원 저녁 돌봄에도 2억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지원시설 유아반 추가 인건비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운전원 일부 인건비 등 5억 7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함께 돌보는 사회,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 보육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작년에도 시 자체적으로 어린이집 교직원 명절수당과 소규모 어린이집 0세반 운영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코로나 19와 영유아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