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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1일 남원시가 생태녹색관광을 바탕으로 한 힐링 관광 콘텐츠인 ‘백두대간 생태정거장 서어나무숲’ Eco Station 사업이 이번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억1천만 원을 포함해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남원시의 생태녹색관광육성 사업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주민 역량강화와 지역 향토성과 고유성이 높은 관광자원 개발해 한국의 대표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도와 남원시가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의지가 큰 뒷받침됐다. 특히, 전북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에 생태와 힐링의 컨셉이 잘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남원시를 비롯한 전북연구원 및 외부 관광분야 전문가들과 공모방향, 효율적인 대응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큰 틀을 잡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향후 체류 목적형 관광지 전환과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등 지난해 선정된 계획공모형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과 함께 남원시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장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 확보로 관광브랜드와 콘텐츠 개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조직체계 구성 등 지역관광의 기반마련을 위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