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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단에 따르면 비상벨 시스템은 수영장 이용 고객이 위급시 비상벨을 누르면 안내데스크의 수신기에 경보음과 함께 발신위치 번호가 표시돼 관리자가 발신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사고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치다.
공단은 비상벨을 남·여 탈의실과 장애인화장실, 장애인탈의실 등에 각각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수영장 이용 고객이 어디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체육시설팀은 배미수영장 수질개선 사업, 실내 체육시설 탈의실과 샤워실 내 불법 촬영기기 수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되는 경사도 맞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공단은 2016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2024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종민 이사장은 “이번 비상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영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