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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제품 유출가 Ev(@evleaks)는 10일 트위터에 오포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파인드엔’의 렌더링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를 쏙 빼어닮았다. 책처럼 양 옆으로 접히는 형태이며, 후면 카메라 3개가 탑재돼있다. 힌지 부분은 실버와 블랙 두 종류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보단 도톰한 인상을 준다.
오포는 오는 15일 ‘오포 이노데이’에서 파인드엔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인드엔은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 12GB 램, 256GB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포문을 열었다.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를 올해 8월 선보였다. 벌써 3세대 폴더블 시리즈다.
한편 오포 외에 중국 샤오미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가 폴드 타입이라면 샤오미는 갤럭시Z플립3처럼 조개형 디자인이다.